배우 최지우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다.
최근 최지우는 YG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지원과 미래 비전을 높이 평가해 별다른 이견없이 재계약했다.
최지우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편이다.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20년, 매니저도 모두 10년 이상씩 함께 일하고 있다"며 "YG 합류 후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2년 전 YG에 합류한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그녀는 SBS '유혹'에서 시크한 그룹 대표 유세영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스무살의 청춘을 되찾으려는 대학생 하노라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서진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으며,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는 '여배우' 최지우가 아닌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로 7년 만에 충무로에 컴백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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