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의 10년을 기념하는 팬미팅 예약 사이트가 오는 3일 열린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박해진이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박해진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을 연다. 그에 앞서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팬미팅 예약 사이트를 오픈한다. 티켓신청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은 4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배우 박해진의 10년과 현재, 앞으로의 10년을 현 시점에서 팬들과 바라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1년 전부터 준비한 이벤트다.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던 박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행사는 전액 소속사와 본인 부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었고, 세 가지 소원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주며 훈훈함을 더했던 상황.
이처럼 끊임없이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팬미팅 연출에도 나섰다. 또 최대한 많은 좌석을 준비하기 위해 행사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팬들만을 생각하는 박해진이 이번엔 어떤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한 차례 해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이트가 다운됐던 상황을 고려해 세세한 공지문을 사이트에 올릴 것"이라며 "꼭 공지문을 확인 후 예약접수를 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팬미팅 당첨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해당 사이트와 소속사 SNS를 통해 발표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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