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1위 자리를 지키며 200만 돌파를 앞에 뒀다. '갓 오브 이집트'는 2위로 데뷔했고, 마이클 베이 감독의 '13시간'은 6위에 자리했다.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룸'은 개봉 첫 날 9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3일 하루동안 739개(3천317회) 스크린에서 8만 3천508명(누적 192만 9천977명)으로 1위를 유지했다. 현재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4일 200만 돌파가 기대된다.
'갓 오브 이집트'는 479개(2천202회) 스크린에서 5만 587명(누적 5만 3천517명)으로 개봉 첫 날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8.4%의 예매 점유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좌석 점유율에서도 11.6%로, '귀향'(12.3%)의 뒤를 잇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13시간'은 353개(1천90회) 스크린에서 9천784명(누적 1만 909명)을 동원해 6위로 개봉 첫 날을 맞이했고, 브리 라슨에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긴 '룸'은 303개(874회) 스크린에서 6천553명(누적 1만 6천343명)으로 9위에 랭크됐다.
'주토피아'가 450개(1천297회) 스크린에서 2만 3천247명(누적 157만 3천279명), '데드풀'이 412개(1천489회) 스크린에서 2만 2천866명(누적 291만 6천173명)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3~4위를 나눠 가졌다.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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