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박환희, 척박한 땅 우르크의 '비타민걸' 등극

입력 : 2016-03-04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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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박환희가 야전병원의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다.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해성병원 의료봉사단의 막내 간호사 최민지(박환희)의 고된 야전병원 생활이 그려졌다.
 
상부의 명령으로 반기기 힘들었던 야전병원 행. 낯선 땅과 환경 속에서도 해성병원 의료봉사단의 활약은 빛났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무바라트 아랍연맹 의장의 갑작스런 병세 악화에도 침착한 의술을 발휘해 그를 살려냈다.
 
수술은 무사히 끝냈지만 무바라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황, 또 급하게 감행한 수술로 의료진들의 긴장은 여전했다.
 
이 가운데 최민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연덕스럽게 실수 가능성을 고민하며 의료진에 웃음을 안긴 것.
 
고된 의료봉사 파견활동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상큼함을 잃지 않은 최민지는 언제봐도 기분좋은 비타민 같은 존재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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