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공영규 연구원은 "오는 7일 '블소모바일'의 중국 론칭을 시작으로 신작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분기 블소모바일 한국과 일본시장 출시, 온라인게임 'MXM'의 한국, 일본, 대만지역 공개테스트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회사의 대표작인 '리니지' IP는 올해와 내년 엔씨소프트가 내놓는 신작들의 최대 흥행요소"라며 "올 2분기 기대작 '리니지이터널'의 비공개테스트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테스트도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올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14.3% 늘어난 2천150억원, 영업이익은 52.7% 성장한 685억원으로 예상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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