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부터 '치킨 소동'과 생활관에서의 '관물대 사건'으로 악몽을 꾸던 시크릿 전효성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4에서 에이스로 거듭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입소한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이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해 첫 번째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국군의무학교는 체력을 비롯해 높은 지적수준까지 요하는 만큼 모든 부사관들이 훈련과 동시에 이론 수업과 평가를 실시한다.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여군 멤버들도 시험을 피해갈 수 없다. 매일 저녁 필기시험을 치르고, 70점 이하의 성적을 받은 자들은 밤 12시까지 야간 보충 학습을 실시해야만 한다.
이들이 처음 시험을 보게 된 과목은 '해부의학 용어'. 군대 안에서 수업을 받는다는 자체가 낯선 여군들은, 군대에 적응도 채 하기 전에 닥친 이론교육 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갑작스레 이어진 필기시험에 다들 충격 속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이 끝나고 성적이 발표되는데, 8명의 멤버들 중 70점을 넘긴 유일한 사람은 바로 전효성. 의외의 결과에 모두가 놀랐고, 전효성은 한순간에 '치킨 부사관'에서 '똑순이'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4는 오는 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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