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5일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15-25, 19-25, 25-17, 16-14)로 이겼다.
이날 12점을 올린 신연경 선수가 손을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신연경은 개인 최고 득점 기록을 세우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이 팀의 득점에 엄지를 치켜들며 웃고 있다. 이재영은 팀 최고인 24점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세터 조송화가 양 손가락을 들며 팀원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2를 확보하며,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17승13패·승점 53)과 오는 11일부터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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