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소심 끝판왕 윤상현을 환골탈퇴 시키기 위한 조련에 나섰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제작진은 통쾌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요원(욱다정)과 소심끝판왕 윤상현(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참고 또 참는 소심남 윤상현과 언제 어디서나 톡 쏘는 한 방을 선사하는 이요원의 극과 극 캐릭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1차 포스터에서 ‘참을 인’(忍)에 대한 두 인물의 자세를 대조적으로 그렸다면 2차 포스터는 답답한 윤상현은 조련하는 듯한 카리스마 작렬 이요원과 그런 그녀에게 쥐어 잡혀 발버둥치는 윤상현의 모습을 담았다.
 
메이크업과 의상부터 ‘쎈 언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요원은 과격하게 윤상현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있다. 윤상현을 조련이라도 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이요원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윤상현은 괴로워하면서도 늘 당해왔기에 체념한 듯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욱씨 남정기'는 어떤 상황에서든 '을'의 자세를 일관하는 남정기가 욱다정을 만나 ‘갑질’에 시원한 한 방을 먹이는 캐릭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다. 여기에 두 사람이 만들어 낼 갑을 로맨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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