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간 할인에서 월간 할인으로...'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 도입

입력 : 2016-03-07 08: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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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3월부터 기존의 행사기간인 1~2주 단위에서 한달 내내 할인 가격을 유지하는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는 매월 20개의 주요 생필품을 선정해 기존 상품의 할인, 사전 기획을 통한 기획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선정된 생필품의 장바구니 물가를 한 달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월 1회 이상 실제로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 가격 변동에 민감한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이 될 170여개의 상품군이 정해졌고, 시즌성과 행사 중요도를 고려해 매월 20개 상품이 선정된다.
 
이마트는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샴푸, 세제, 파프리카등 주요 생필품 20품목을 30일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케라시스 샴푸(750m)와 린스(750ml)를 정상가에서 60% 할인한 각 4,500원에 판매하며, 현미(7kg)를 10% 할인한 15,800원에, 파프리카(3개/봉)를 3,980원에 준비했다.
 
또 CJ 스팸클래식(340g*4입)을 14,980원에, 크리넥스 키친타올(150*8입)을 6,500원에, 비트 살균표백제(1.5kg*2)를 9,980원에, 코디 2겹 데코레이션 화장지(45m*30롤)을 8,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영진 상무는 "향후 '절약의 발명 20'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로고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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