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황사 지속되면서 미세먼지 '나쁨'...남부지방엔 오후부터 비소식

입력 : 2016-03-08 07: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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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까지는 중국 상공의 황사가 유입이 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지속돼 전국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9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10~40㎜를 비롯해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영동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 안팎이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점차 떨어지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는 1.5~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특히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모레는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에서도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로 7일보다 낮겠다.
 
내일(9일)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내일 서울은 아침 최저 영하 2도이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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