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를 태국시장에 정식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코미코가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는 2013년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 등 이번이 4번째 지역이다. 코미코가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는 지난해 4월 시장성 검증을 위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여 년 만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태국 코미코를 통해 '너클걸', '모아세(모두가 아름다운 세상)', '매미는 비가 오면 울지 않는다', '나 이혼시켜줘', '기인록' 등 한국 작품 10편을 공개하고, 코미코 일본판(20편), 코미코 대만판(7편)도 함께 선보였다.
또 현지화 전략 방침 아래 태국에서 기량 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태국의 오리지널 작품 48편을 선보이며, 각국 작품을 포함해 총 85편의 웹툰을 선보을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한국에서 이륙한(take-off) 새로운 현상'으로 불리며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미코는 태국에서 안드로이드판과 PC서비스를 먼저 공개하고 iOS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NHN엔터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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