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에 합류했다.
'마스터'는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성공을 향한 뒤틀린 욕심과 엇갈린 사랑 그리고 치열한 삶을 다룬 드라마다.
정유미는 극 중 여주인공 채여경 역을 맡았다. 채여경은 똑 부러지는 언변과 조근조근한 말투를 지닌 인물로 외강내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앞서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엄마의 정원' '육룡이 나르샤' 등 여러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에 녹아들었던만큼, '마스터'를 통해 그려질 그녀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채여경은 굴곡진 인생을 살며 단단히 다져진 인물로 다양한 사건들에 얽히고설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특히 정유미는 잔혹했던 과거의 사연을 품은 채여경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마스터'는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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