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셰프끼리2'의 최현석 셰프가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12일 방송되는 '셰프끼리2'에서는 상하이를 뒤로 하고 스페인으로 향하는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 4인방의 모습과 그들의 바르셀로나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 가운데 방송에 앞서 최현석의 의외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최현석은 방안에서 멤버들과 통기타 삼매경에 빠져 노래를 부르며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어 이를 듣고 찾아온 푸른 눈의 한 여성은 "기타 소리가 너무 좋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너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며 공개 공연(?)을 제안했다.
잠시 고민을 한 최현석은 흔쾌히 수락했고 거실로 나와 연주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출발은 좋았다.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기타 줄을 튕기던 그는 특유의 콧소리로 Ben E, king의 'Stand by me'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던 그는 결국 클라이맥스에서 '삑사리'를 범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셰프끼리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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