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의 대표게임 '서머너즈 워'가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는 인도네시아 주요 통신사인 '인도삿(Indosat)'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서머너즈 워'와 관련한 양사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에서 140일 연속 RPG 매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강의 RPG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론칭 당시부터 현재까지 현지 매출 차트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최장기 흥행 RPG'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현지 통신사 인도삿과 손잡고 '서머너즈 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도삿은 약 7천만 명의 대규모 회원 수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표 통신사로, 이번 컴투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달간 이용자 쿠폰 행사 및 SMS, 프로모션 홍보 등 적극적인 협업을 펼친다.
동남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약 50%의 구글플레이 앱 다운로드 증가세를 기록하고,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앱 다운로드수를 올린 주목 받는 신흥 모바일 시장이다.
특히 전세계 4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보유해 규모와 성장가능성 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컴투스 한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서머너즈 워' 프로모션을 비롯해 최근 급성장 중인 동남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떠오르는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를 겨냥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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