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보이는 민소매? 노출증 환자 아냐."
배우 이상윤이 자신은 노출증 환자가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날, 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 강예원, 이철하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이상윤에 대해 "정말 털털한 성격"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촬영장에서 아저씨 같은 민소매를 자주 입고 다니더라. 옆 부분이 많이 파졌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저는 옷을 크게 입는 스타일"이라며 "촬영장에 갈 때는 헤어 메이크업을 한 뒤다. 옷을 벗고 입을 때 머리가 망가지면 안되니까 넓은 걸 선호한다. 노출증 환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내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오는 4월 개봉.
사진=영화 '날, 보러와요' 스틸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