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박진홍 PD, "말 트는 데만 3주...한계 부딪힐 때 있어"

입력 : 2016-03-16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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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부딪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진홍 PD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SBS '궁금한 이야기 Y'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날 박 PD는 "때때로 방송을 하면서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다"며 "최대한 해결의 실마리라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됐던 '몸이 굽은 노숙자 할머니'를 예시로 들며 "보통 3주 정도 촬영을 하는데 그 때는 6주 가까이 걸렸다"며 "할머니와 말을 트는 데만 3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운 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300회를 맞은 데 이어 새 MC 박선영 아나운서가 합류해, 기존 MC 김석훈과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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