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박진희, 술 취해 찾아온 이성민에 분노...뺨 때렸다

입력 : 2016-03-18 21:15:4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박진희가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이성민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18일 방송된 '기억' 1회에서는 술에 취해 전처인 나은선(박진희)의 집으로 찾아간 박태석(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선은 홀로 집에서 생일상을 차린 뒤 술을 마시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생일 케이크와 미역국 등이 놓여 있었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고 밖으로 나가 보니 술에 취한 태석이 은선의 집 앞에 있었다.
 
은선은 술에 취해 비틀 거리는 태석을 한심하게 쳐다봤다. 이어 그는 태석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는 있냐"고 물었다.
 
이에 태석은 "오늘이 무슨 날이더라"라며 "무슨 날인데요? 나 판사님"이라고 웃었다. 결국 은선은 분노에 찬 표정으로 태석의 뺨을 때렸다.
 
은선은 "오늘 같은 날 술이 넘어가? 웃음이 나와? 밥이 먹혀? 다른 사람은 다 잊어도 당신은 잊으면 안되지. 당신은 기억해야지. 넌 잊어선 안되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날은 태석과 은선 사이에서 태어났던 아들인 동우의 생일이었다. 동우는 과거 어린 나이에 숨졌다.
 
사진=tvN '기억'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