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안재홍, 정체불명 버섯 파스타 만들기 도전

입력 : 2016-03-18 2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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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정체불명의 버섯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남은 식재료로 파스타를 만드는 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홍은 남은 식재료로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남아 있는 식재료가 별로 없었던 상황. 안재홍은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치킨크림수프 가루를 풀었다. 그리고 버섯을 투하했다.
 
버섯이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전이 오고갔지만, 자취 10년차인 안재홍은 괜찮다고 판단해 버섯을 수프 속에 넣었다. 이어 다진 마늘을 넣고 버섯 수프를 끓였다. 얻어온 버터를 수프 속에 넣기도 하는 등, 정성스레 만든 수프 속에 파스타 면을 넣고 걸쭉하게 끓여냈다.
 
이를 지켜보던 현지인은 "파스타냐"며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묘한 비주얼의 파스타였지만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맛있게 먹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오늘이 지나면 이 여행의 반 이상이 지난다"며 "벌써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파스타를 끓였던) 냄비로 집에서 혼자 음식을 해 먹으면 파스타를 맛있게 먹어줬던 친구들의 모습이 생각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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