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함서희, 벡 롤링스와의 대결서 판정패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입력 : 2016-03-20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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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UFC 여전사 함서희가 벡 롤링스와 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함서희는 20일(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쳐진 'UFC Fight Night 85'에서 호주의 벡 롤링스에 패배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었다. 함서희는 열심히 싸웠지만 결정적인 패인은 체격과 체력의 차이였다.
 
벡 롤링스는 프로필상 키가 168cm로 157cm인 함서희보다 무려 11cm가 커 길이의 차이에서 상대가 되지 못했다.
 
롤링스에 비해 기술적 수준에서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함서희였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롤링스의 공세는 매서웠다. 결국 함서희는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함서희는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코트니 케이시에게 판정승, 옥타곤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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