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김소연과 이필모의 관계가 급변한다.
20일 '가화만사성' 제작진은 위태로운 부부 봉해령(김소연) 유현기(이필모)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7회에서 해령과 현기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상황이 뒤바뀐 해령과 현기의 모습이 담겼다. 어둠 속에서 해령의 귀가를 기다리는 현기의 모습이 포착된 것.
현기는 불이 꺼진 거실에서 옷도 갈아 입지 않은 채 해령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모습은 과거 현기의 귀가를 애타게 기다리던 해령의 모습과 닮아 있어 전세가 역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케 한다.
뿐만 아니라 현기는 해령을 위해 손수 꽃다발까지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런 현기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령은 현기를 본체만체 하며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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