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업체 CU는 새로운 콘셉트의 간편식을 출시하며 먹거리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CU는 지난 17일 햄버거 대신 바게트로 만든 '바게트 버거'를 선보였다.
바게트 속을 인기있는 토핑으로 채워 넣은 새로운 버거로, 콘치즈를 넣은 '콘치즈바게트버거(135g, 2천500원)'와 국내산 닭고기를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볶은 '스파이시치킨바게트버거(135g, 2천500원)' 2종을 출시했다.
두 가지 모두 토핑과 소스를 넉넉히 담았으며, 토핑이 흘러 내릴 염려가 없어 먹기도 간편하다.
또 CU는 김 없는 삼각김법 '치킨볼케이노' 2종도 24일 선보인다. '치킨볼케이노'는 밥 위에 치킨볼을 얹어 화산 모양으로 디자인 된 삼각김밥으로 치킨볼의 '볼'과 볼케이노의 '볼'을 결합해 이름을 지었다.
'치킨볼케이노'는 고추멸치, 치킨마요 두 가지 맛으로 먼저 출시되며, 매콤불고기와 고소한튀김참치마요 맛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식감과 양도 기존의 삼각김밥과 차별화 됐다. '치킨볼케이노'에는 단무지가 첨가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살리고, 토핑도 푸짐하게 담겨 기존 삼각김밥 대비 중량이 70% 늘어났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정훈 팀장은 "토핑, 디자인 등을 차별화한 이색 먹을거리가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CU는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정형화된 먹을거리에서 탈피한 새로운 스타일의 먹을거리로 고객들의 일상을 리프레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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