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태양의 후예' 흥행? 뿌듯하고 부러워"

입력 : 2016-03-23 17:25:11 수정 : 2016-03-23 19:56:1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동료들의 성장을 바라보는게 뿌듯하다."
 
배우 유아인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SBS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이날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앞선 인터뷰에서도 질문 열 개 중에 여덟 개가 '태양의 후예' 질문이더라"며 "표정관리 하느라고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육룡이 나르샤'는 17%의 시청률을 만드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태양의 후예'는 30% 가까이 한 번에 가더라. 정말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형(송중기)과 누나(송혜교)가 나오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잘 돼 기분이 좋고 부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우정을 나눴던 동료들의 성장과 성취를 바라보는 게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22일 종영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의 다섯 째 아들이자 조선의 3대 왕위에 오른 이방원을 연기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