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체 CU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정판 블록 장난감을 6월까지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달리는 CU', '변신하는 CU', '우리동네 CU'라는 주제로 개성 넘치는 한정판 블록 장난감을 출시해 일주일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CU는 새롭게 '내 맘속의 CU'를 시작으로 PB블록 시즌2를 기획하게 된 것.
시즌 2 첫 상품인 '내 맘속의 CU'는 경기도 가평의 관광지인 쁘띠프랑스 마을에 위치한 실제 CU 점포를 모티프로 제작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CU가평 쁘띠프랑스점'은 임시 건축물로 여겨졌던 컨테이너 박스를 CU의 색깔인 보라색으로 칠하고 목재 테라스 설치, 고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확보 등 아기자기한 이미지로 리모델링했다.
또 대표적인 PB상품과 CU스태프 유니폼까지 재현한다. 특히 콤팩트한 사이즈의 보라색 점포 테이블·파라솔 2개, 피규어 2개, 소형 배송차 한대가 눈에 띈다. 3천개 한정 수량이며 2만 6천 원에 판매된다.
BGF리테일 윤태준 MD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CU PB블록을 통해 CU가 친근하고 재미난 공간으로 인식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PB블록 시즌2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CU만의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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