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씨와 배우 클라라의 사촌 동생 이래나 양이 오는 4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25일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 왔으며 올해 설 연휴 결혼을 마음 먹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는다. 오는 4월 양가 친척이 모인 자리에서 식사를 나누는 것으로 혼례를 대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다소 갑작스럽게 잡게 됐다"며 "이재현 회장이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를 받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종용했다"고 귀띔했다.
이선호는 현재 CJ 제일제당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래나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의 외동딸이며 클라라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혼례 예식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J 그룹, '여유만만'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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