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잠베지강 래프팅 도전 후 산을 오르며 힘들어 했다.
25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6회에서는 잠바브웨에 도착한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이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날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일찍 눈을 뜬 네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래프팅이라고 불리는 잠베지강 래프팅에 도전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들은 잠베지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환호했다. 특히 네 개의 급류를 탈 때는 파도를 온 몸으로 맞아내면서도 즐거운 듯 함성을 내질러 눈길을 끌었다.
모든 코스를 끝내고 보트에서 내린 네 사람은 다시 산을 올라가야 했다. 체력이 가장 좋은 류준열은 앞서서 산을 올랐고, 뒤이어 박보검과 고경표 또한 산 정상에 올랐다. 가장 뒤처진 것은 안재홍이었다.
안재홍은 숨을 몰아 쉬며 물을 마셨고, 곧 "짐이 너무 많아요. 다 먹어 버리자"며 물병을 비워냈다. 그는 계속 산을 오르며 "아 경치도 보고 좋네"라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산을 오르는 중간 마다 잠시 멈춰서서 쉬던 안재홍은 VJ에게 "갈까요? 이제 좀 쉬셨어요?"라고 말하는 등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듯 뻔뻔하게 굴어 폭소케 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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