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부탁해', 전배협과 제휴 맺어…전국 배달서비스지역 확장나서

입력 : 2016-03-28 14: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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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부탁해’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는 전국배달대행연합회(이하 전배협)와 제휴를 맺고 배달서비스 지역 거점 확대를 추진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배달연합회는 배달대행업을 영위하는 전국의 57개 배달대행 업체들이 상호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결성한 연합회로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전배협과의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 지역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배송기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전배협과 제휴로 현재까지 서울권역 물류망 구축률은 92%, 6대 광역시는 65%로 늘어났다”며 “안정적인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해 양질의 배달서비스와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배달기사의 열악한 근무조건과 보험가입 지원이 불가능한 현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관련된 보험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달앱 '부탁해는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울산과 부산, 그리고 최근 대전 서구지역 소재 10개의 유명 맛집과 제휴를 맺는 등 배송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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