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가운데 첫 번째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갓 오브 하이스쿨'이 네이버 웹툰 게임 플랫폼에 입점한다.
이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사인 와이디온라인은(대표 신상철)은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내달 ‘with NAVER WEBTOON’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D 턴제 RPG ‘갓 오브 하이스쿨’은 원작 웹툰의 시나리오를 탑재, 웹툰 속 실제 인물들의 스킬을 구현한 4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 강화, 육성하는 재미를 더한 게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이용자층을 보유한 네이버는 ‘with 네이버 웹툰’ 브랜드를 통해 하루 방문자수 750만명에 달하는 웹툰 독자와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게임 사업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웹툰 게임의 대표 흥행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 또한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통해 기존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독자뿐만 아니라 네이버 웹툰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와이디온라인은 네이버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아 신규 이용자 저변을 큰 폭으로 넓혀 나가며 장기 흥행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현재 네이버 웹툰 하루 방문자수는 75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상당수의 이용자가 10~20대인 점을 감안했을 때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통한 이용자 모객이 기대 이상의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최근 'with 네이버 웹툰'과 채널링 서비스를 맺은 신작 게임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는 등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의 기대 효과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면서 "흥행작 '갓 오브 하이스쿨'이 기존 이용자와 더불어 탄탄한 웹툰 독자층까지 확보하며 출시 1주년을 넘어 롱런 게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와이디온라인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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