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구했다...결국 데이비드 맥기니스 죽여

입력 : 2016-03-31 2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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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쏜 총에 맞았다. 그리고 그를 죽였다.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을 구하는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자신을 지원하러 온 서대영(진구)과 알파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아구스와 강모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늦어서 미안해요"라며 "움직이지 말고 서 있어요. 나 믿죠. 절대 움직이 마요"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서대영, 그리고 알파팀원들과 함께 아구스 일당을 제압했다.
 
그리고 유시진은 최우근(박훈)의 도움을 받아 강모연의 몸에 부착된 폭탄 조끼를 해체시켰다. 그러던 중 아구스는 혼란을 틈타 유시진과 강모연을 향해 총을 들었다. 이를 알게 된 유시진은 몸으로 강모연을 막아 섰고, 강모연을 대신해 총을 맞았다.
 
하지만 곧이어 유시진은 총을 들어 아구스를 향해 쐈다. 강모연은 눈을 감았고, 유시진은 강모연의 눈을 가린 채 아구스를 죽이고 말았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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