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시구 마저 특별하게 만들었다.
김연아는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개막전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 전 삼성 투수 정인욱의 지도를 받아 공 던지는 법을 배운 김연아는, 이후 깔끔하게 시구를 성공했다. 또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응원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선 은메달에 그쳤지만 '피겨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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