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기쁘다"

입력 : 2016-04-02 19:08:31 수정 : 2016-04-02 1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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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경기장 입성, 기쁘다."
 
그룹 블락비가 단독 콘서트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블락비 재효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콘서트에서 "큰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팬들 덕분에 이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희가 '몇 년 후에'도 그 어디서도 안하고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코가 콘서트 때 해야 한다고 우겼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블락비는 오프닝 곡으로 최근 발표한 리드싱글 '몇 년 후에'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몇 년 후에'는 지난 3월 28일 발표한 곡으로, 블락비 멤버 지코와 박경이 작사했으며 지코가 작곡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는 4월 중 발매하는 미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여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유권은 "'몇 년 후에'가 발표된 뒤 차트 1위도 하고, 상위권에도 머물러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경은 "신곡으로 활동 하면 1위 시켜 달라"면서 "여러분들이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록버스터'는 2011년 싱글 앨범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데뷔한 블락비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다. 그간 여러 공연으로 관객 동원력을 입증해 온 블락비의 대세 행보를 실감할 수 있다. 2일,3일 양일간 개최. 블락비는 콘서트를 마친 뒤 4월 중 미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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