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4월 11일 컴백 선언 및 신곡 공개..."박경 작사 작곡한 곡"

입력 : 2016-04-02 19:56:12 수정 : 2016-04-02 20:04:2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신곡 공개, 콘서트 온 분들을 위한 특권이다."
 
그룹 블락비가 4월 11일 컴백을 예고했다.
 
블락비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록버스터'(BLOCKBUSTER) 콘서트에서 새 앨범 타이틀 '토이'(TOY)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락비 일곱 멤버가 등장해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쓰레기통 혹은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추정되는 곳을 한 여성이 들여다보는 모습 등이 함께 담겨 앨범에 대한 콘셉트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영상 말미에는 '4월 11일 [KST] RELEASE' 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는 4월 미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 예고했던 블락비의 컴백 날짜로 추정된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블락비는 '더블유. 인 더 레인'(W.In the Rain)이라는 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는 블락비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 하고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이번 미니 앨범에 수록될 곡이다.
 
박경은 "블락비 노래를 써본 적이 오래됐다"며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번 곡은 콘서트를 오신 분들만을 위한 특권"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버스터'는 2011년 싱글 앨범 '두 유 워너 비?'(Do U Wanna B?)로 데뷔한 블락비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다. 그간 여러 공연으로 관객 동원력을 입증해 온 블락비의 대세 행보를 실감할 수 있다. 2일,3일 양일간 개최. 블락비는 콘서트를 마친 뒤 4월 중 미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