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 이필모 불륜 목격하고 김소연 '흑기사'로 활약

입력 : 2016-04-04 0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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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가 김소연만을 위한 ‘흑기사’ 면모를 보여 주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설렘을 더했다.
 
3일 방송된 ‘가화만사성‘에서 서지건(이상우)은 유현기(이필모)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봉해령(김소연)을 향한 마음이 점차 커져갔다.  
 
이에 서지건은 봉해령을 위해 유현기가 제안한 뇌종양 센터장 자리를 수락했다.
 
취임 축하 파티에서 지건은 현기 해령 부부와 인사를 나눴고, 해령은 지건이 센터장이 된 사실에 놀란 듯 보였다. 해령은 지건이 센터장 자리를 받아들인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직감했다.
 
이 자리에서 지건은 현기의 불륜에 대해 알게 됐다. 해령의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의 지시로 취임 파티에 참석한 이영은(이소정)은 지건을 만나 자신과 현기의 관계를 넌지시 밝히고자 했다.
 
왜 자신이 그 사실을 알아야 하냐고 묻는 지건에게 영은은 “봉해령씨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할 테니까”라고 자극했다.
 
이에 지건은 현기와 영은을 따라갔고, 건물 밖에서 두 사람의 키스장면을 목격했다. 충격도 잠시, 밖으로 나오는 해령을 본 순간 지건은 해령의 어깨를 잡아 돌려세우며 그 장면을 보지 못하게 했다.
 
이에 깜짝 놀란 듯한 해령의 시선이 교차하면서 삼각 로맨스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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