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천수가 선배 안정환을 도발했다.
4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공식 은퇴식을 치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 속 요리를 맛 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천수는 국가대표 시절의 비화를 얘기하다가, "선수로 함께 뛰던 당시의 안정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냐"는 질문에 한참 뜸들이다 "그냥 잘생긴 축구선수"라고 답했다.
이천수는 이어 "국가대표니까 실력은 당연한 것"이라고 운을 뗀 후, 같은 공격수이기 때문에 느낄 수 밖에 없던 라이벌 의식을 고백했다.
이천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안정환은 "얘랑은 겸상도 안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냉장고 속에는 수산물 시장 못지않은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워룡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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