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의 특별한 변신 "이런 역할 자체가 처음"

입력 : 2016-04-04 1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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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를 통해 '특별'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다.
 
'특별수사'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김명민은 검사도 변호사도 아닌 브로커 필재 역으로 또 다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필재는 받은 만큼 움직이는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 신문에 날 만큼 유명한 모범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라 불릴 만큼 유명한 브로커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의 편지를 받고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김명민은 "브로커라는 직업이 특이해서 출연을 결심했고, 이런 역할 자체가 처음이라서 매력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흥미를 보였다. 
 
또 "이런 직업이 주인공을 한 것을 본적이 없다"며 "내가 최초로 하게 된 것 같다. 다른 인물을 참고하기 보다, 내가 새롭게 만들어야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별수사'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콘텐츠케이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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