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혜리,“서로 눈만 보고 연기하자는 지성의 한마디, 큰 힘 되고 있다”

입력 : 2016-04-06 08: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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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라마 ‘딴따라’에서 '그린' 을 맡아 싱그러운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한 혜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그 중 혜리는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보컬 하늘(강민혁)의 유일한 보호자 그린으로 출연한다.
 
혜리는 인터뷰를 통해 ‘딴따라’에 임하는 각오를 겸손하지만 야무지게 전했다.
 
혜리는 “내가 맡은 그린은 ‘알바의 달인’으로 하늘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열혈 누나다. 그린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그린의 책임감 강하고 밝은 성격이 내 실제 모습과 닮은 것 같다. 싱크로율 80점 정도?”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혜리는 또 "실제로 2살 터울인 친동생에게는 친구 같은 언니다. 다른 자매들과 똑같이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닌다”며 “그린과는 이 부분이 조금 다르다”며 웃어 보였다.
 
무엇보다 혜리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지성과 강민혁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지성 선배님께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님께서 "내 눈만 보고 연기해. 나도 네 눈만 보고 연기할게"라고 말해 주셨다. 선배님의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나조차 모르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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