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
 
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홍진경은 "드디어 여성 예능의 시대가 돌아왔다. 그동안 남자들만의 독무대를 피눈물 흘리며 바라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자리가 주어져서 KBS 관계자 및 임원진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요즘 훌륭한 여성 예능인들이 많은데 저를 이 자리에 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여자들의 웃음, 신선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6인의 멤버 라미란-김숙-홍진경-민효린-티파니-제시가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도전기를 그린 여성 버라이어티다.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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