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달리는 차 안에서 키스

입력 : 2016-04-06 2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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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키스했다.
 
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핸드폰 사진첩에서 윤명주의 사진이 아닌 택시 번호판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는 윤명주와 헤어져야 했을 당시 그녀의 사진은 다 지우고 남긴 것들. 그는 "술을 마시고 택시 태워 보낸 뒤 찍었던 것"이라며 "이 사진은 명주 사진 아니라고 우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달달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윤명주는 "왜 이쪽으로 갑니까?"라며 "설마 나 집에 데려다 주는 겁니까? 성인 남녀가 데이트 하면서 집에 일찍 들어가는 거 아닙니다. 외국물도 먹었으면 변하고 그래야지, 사람이"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그러던 중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이는 윤명주에게 온 것으로, 서대영의 일정과 특이사항을 보고하는 하사의 전화였다. 결국 윤명주는 이를 들켰고, 서대영에게 "벌이야"라며 키스를 하려다 말았다.
 
실망한 표정의 윤명주였지만, 결국 서대영은 그녀에게 키스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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