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상무, "'좋아요' 이벤트? 말실수 후 깨달았다"

입력 : 2016-04-07 00:10: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방송인 유상무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SNS '좋아요' 이벤트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3회는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이 꾸며져 가수 나비와 방송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유상무는 최근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배포된 쿠폰은 "40만개"라며 "8억원 정도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쿠폰 발송에만 6천만원이 들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최근에는 좋아요 1개당 100원씩 걸어서 기부를 하기도 했다"면서 "10일 동안 좋아요 23만개가 나왔다. 그래서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유상무가 이러한 기부 이벤트를 펼치게 된 이유는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갚기 위함이라고. 그는 "말실수로 대중의 질타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를 갚으면서 살겠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좀 더 잘되면 갚아야지' 이런 생각이 있었다"며 "그런데 잘못을 저지른 뒤에 하면 덮으려고 그런 행동을 한다고 오해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버는 족족 해야겠다 싶어서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