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드라이브샷 연습 시작...필드로 복귀하나

입력 : 2016-04-07 09:43:1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23일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에서 경기 중인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드라이브샷 연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또 "곧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우즈는 9월과 10월에 연달아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7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도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우즈는 드라이브샷 연습을 정상적으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달 초 "우즈가 올해 필드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