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조태관 "'태양의 후예' 섭외, 처음에 SNS로 연락와 의심"

입력 : 2016-04-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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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태관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태양의 후예' 캐스팅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3회에서는 '태양의 남친들' 특집이 꾸며져 황치열 장위안 조태관 도상우 이세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태관은 "소속사 없을 당시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SNS로 섭외 문의가 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의심스러웠다"면서도 "결국 전화를 했다. 다행히 사기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제작진을 만나뵙게 됐지만 중간에 연락이 끊겼다"며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후보에 있었다. 제작진 쪽에서 '너는 백지 상태가 아니냐. 다른 배우의 연기는 상상이 되는데 너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하셨다. 결국 그것에 기대를 해보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조태관은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중 자상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의사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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