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권오중, 3년 만에 아이들과 재회...눈시울 붉혀 '뭉클'

입력 : 2016-04-10 14: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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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권오중이 3년 만에 아이들과 만난다.
 
10일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안미정(소유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인철(권오중)이 세 아이와 재회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철은 그리워했던 아이들과의 만남에 감격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미정을 따라 나온 아이들은 인철을 발견하고 그의 품에 안겨있지만, 부모의 이혼사실을 알고 있는 우영은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인철을 바라보고 있다.
 
미정 또한 여러 감정이 교차되는 슬픈 표정으로 이들을 쳐다보고 있다. 이혼 후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학교 앞까지 찾아가는 애정을 보였던 인철은 차랑 절도사건 합의를 계기로 아이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인철은 아내의 친구와 바람난 불륜남으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지만,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부성애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10일 방송에서 아이들과 약속했던 놀이공원 행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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