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표 변호사는?...'특별수사'에서 브로커 모시는 변호사로 변신

입력 : 2016-04-14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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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에서 브로커를 모시는(?) 특별한 변호사 판수로 변신했다. 기존에 흔히 봐왔던 변호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펼칠 전망이다.
 
'특별수사'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
 
극 중 성동일은 사무장을 모시는 변호사 판수로 감초 연기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판수는 필재를 도와 거대 세력의 음모가 숨겨진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헤어스타일과 순박한 시골아저씨 미소의 판수는 자신의 직원인 필재에게 꼼짝 못하는 어수룩한 변호사로 보이지만, 필재와 함께 사형수 순태(김상호)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거대 세력에 맞서는 정의로운 캐릭터다.
 
성동일은 김명민과 유쾌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러분이 기대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특별수사'는 5월 19일 개봉된다.
 
사진=콘텐츠케이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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