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쌍둥이 엄마, "쌍둥이 배우 될 확률 없다...망신 당할까봐 걱정"

입력 : 2016-04-18 2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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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를 둔 엄마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동상이몽' 49회에서는 '연기에 빠진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쌍둥이 자매 박진주 박금주는 "중 2때 부터 보조출연을 시작했다"며 "3년 됐다. 연기하는 게 재밌어서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커튼콜' '풍선껌' '대결' '그대 이름은 장미' 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보조출연으로 등장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엄마는 "쌍둥이가 배우 될 확률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엄마는 "걱정 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망신 당할까봐"라며 "'쟤네들 머릿속에 든 게 없어' '돌이야' 이런 소리 들을까봐 걱정이다. 아이가 멍청한 짓 하면 부모가 속상하다"고 말했다.
 
또 엄마는 과거에 모델 일을 했었다면서 "모델을 하다보니 에로 영화 등 출연 권유가 들어왔다"며 "그래서 배우의 꿈을 접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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