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나윤, "'금사월' 박세영 아역...붕괴신 엄마가 힘들어해"

입력 : 2016-04-19 0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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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이나윤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7살 때부터 보조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동상이몽' 49회에서는 '연기에 빠진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쌍둥이 자매 박진주와 박금주는 중 2때 부터 보조출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부터 배우의 길에 들어선 이나윤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나윤은 최근 종영한 MBC '내 딸, 금사월'에서 오혜상(박세영)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나윤은 "7살 때부터 보조출연을 했다"면서 "첫 출연작은 EBS '봉구야 말해줘'였다. 맨 처음에는 보조출연으로 뒤통수만 나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 딸, 금사월'을 찍으면서 힘든 적은 없었다고 밝힌 뒤 엄마가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이나윤의 엄마는 "붕괴 장면이 있었다"며 "배우들은 연기하느라 마스크도 못 쓰고 호흡이 힘들었다. 그 모습을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자꾸 우니까 스태프 분이 나가 있는게 좋겠다고 하더라"면서 "그러고 쉬는 시간에 나윤이에게 괜찮냐고 물었더니, 나윤이가 '엄마 저 괜찮아요'라고 하더라. 천상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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