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 지며 4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메시는 개인 통산 500번째 골을 터트리며 홀로 빛났다.
이에 BBC는 메시의 통산 1호골에서부터 500호 골까지의 득점 기록을 분석했다.
2005년 5월 17살 메시는 알바세테를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11년이 지난 2016년 4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500호 골을 터트렸다.
이 기간동안 메시는 632경기를 뛰었다. 경기당 0.79골로 이는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넘는 기록이다. 호날두는 통산 791경기에서 539골로 경기당 0.68골의 기록이다.
왼발잡이인 메시는 왼발만으로 406골을 만들어냈다. 오른발은 71골, 머리로 21골을 꽂아넣었다.
메시는 공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위협적이었다. 프리킥 25골, 페널티킥 64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클럽맨 메시는 소속팀에서만 450골을 터트렸다. 그중 프리메라리가에서 309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3골을 만들어냈다. 조국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는 50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득점을 가장 많이 올린 팀은 AT 마드리드와 세비야로 25골씩 넣었다.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21골을 폭발시켰다.
해트트릭 기록 또한 다양하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2011~2012시즌 8회로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 바르셀로나 통산 최다 해트트릭 32회,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25회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2011~2012 시즌에는 50골을 터트리며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도 가지고 있다.
메시를 가장 많이 도운 동료는 다니 알베스로 42개의 어시스트를 받았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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