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파리· 뉴욕· LA에서도 만난다...6~7월 개최

입력 : 2016-04-21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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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북미와 유럽에서도 열린다.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도 '케이콘'을 개최하는 것.
 
21일 CJ E&M은 오는 6월 2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케이콘 2016 프랑스'(KCON 2016 FRAM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6월 24일과 25일에서는 미국 뉴욕,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케이콘'을 개최하고 한류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케이콘'은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콘서트와 함께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한국의 음식,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 펼쳐지는 페스티벌이다. 유럽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30주년이다. CJ E&M은 이번 케이콘을 통해 프랑스 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6월말과 7월말에는 세계 최대의 문화 콘텐츠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KCON 2016 USA'를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닷새 동안 펼쳐지며 더욱 많은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CJ E&M 신형관 Mnet 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K-Culture를 확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유럽이나 중동 같은 한류의 신시장은 물론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 1,2위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꾸준히 케이콘을 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CJ E&M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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