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김명훈이 첫 솔로 싱글앨범 '항해'를 발매한다.
오는 27일 발매하는 '항해'는 젊은 가슴으로 세상이라는 큰 벽을 마주할 때에 가지는 막막함과 자괴감, 그리고 이 때문에 자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낄 때 가지는 무거운 다짐을 항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전형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울렁이는 파도의 모습을 표현한 현악기들과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관악기가 곡 전체의 웅장한 느낌을 살려줬다.
또 김명훈의 여리면서 단단한 목소리가 곡의 담담함을 잘 표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로운 소속사로 둥지를 옮기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울랄라세션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곡이다.
김명훈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특급열차 롤러코스터의 정체로 밝혀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만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준 김명훈이 솔로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항해'는 오는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어베인뮤직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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