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밴드가 약 1년여 만에 싱글 앨범 '빠담빠담'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오는 5월 2일 정오 발매하는 '빠담빠담'은 빈티지한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 여기에 폭발적인 연주를 더해 밴드만이 할 수 있는 풍부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조문근밴드만의 특별한 곡을 완성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낭만 깡패'는 화창한 날씨 속 데이트를 즐기는 다정한 연인들을 향해 외치는 솔로들의 비아냥거림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늦은 봄 외로운 솔로들을 위로하고 신선한 재미를 주는 곡으로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0cm(십센치)의 '봄이 좋냐??'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기존에 혼성 그룹이였던 조문근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남성 4인조 밴드로 재정비, 더욱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성숙함을 더했다.
최근 조문근밴드는 자신들만의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음악적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특히 버스킹 및 라이브 클럽 공연, 각종 페스티벌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문근밴드의 싱글 앨범 '빠담빠담'은 내달 2일 공개된다.
사진=조문근밴드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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