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29일 AK플라자 수원점에 다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 플러스’를 오픈한다. 그 동안 아울렛 등에 매장을 연 사례는 있었지만 백화점 안에 홈쇼핑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30만 명이 넘는 수원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
CJ오쇼핑은 이 백화점 1~2층 사이에 위치한 테라스M관에 65평 규모로 매장을 열며 젊은 층 고객 잡기에 나선다. 특히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은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같은 층에 있어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는 CJ오쇼핑 방송과 CJ몰에서 인기를 끈 패션, 뷰티, 주방, 생활, 여행용품, 식품의 총 6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전시되며, 고객들에게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셀렙샵’에서 소개된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부터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베라왕’의 침구와 커튼, 뷰티용품인 ‘차홍고데기’와 ‘메르비’까지 총 100여가지의 인기 브랜드들이 판매된다.
매장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5월말까지 진행되는 전사 통합 프로모션 ‘더 드림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쉬앤건 에코백’을, 전 구매고객들에게는 ‘썬캡’을 증정한다.
또 30일 오후 2시부터 AK플라자 수원점 3층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CJ오쇼핑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쇼가 진행된다.
쇼호스트들은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해당 상품을 현장 고객에게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제품들이 백화점 매장의 상품과 견주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것들이 많아 이 둘을 잘 연계한다면 마케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CJ오쇼핑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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