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W)가 오는 첫 방송일은 7월20일로 확정 했다.
'더블유'는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각기 분리돼 있는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각각 주인공 강철 역과 오연주 역에 캐스팅됐다. 이종석이 맡은 강철은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다. 벤처사업으로 청년재벌이 된 냉철한 천재. 한효주가 연기하는 오연주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앞서는,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다.
특히 '더블유'는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만든 송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또 MBC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가 진두지휘해 기대감을 높인다.
'더블유' 제작진은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송재정 작가의 극본이 정대윤 PD의 재기 발랄한 연출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여기에 이종석과 한효주가 캐스팅 돼 극중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블유'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NM프로젝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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